오래된 수지 토박이들은 아실거에요 지금의 롯데몰과 롯데캐슬 아파트가 생기기 전에 맛집이 있던 골목이라는 사실 주말마다 마시왕 잔치국수에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서 먹고 김치찌개집도 그렇고 육개장집도 있었고 조금 더 앞으로 가면 해물찜집도 있고 형네 아우네 .. 이건 좀 옛날이지만 암튼 어릴때 부터 그 골목에 익숙했는데 이제는 다 헐리고 롯데몰이 되었네요.
각설하고 그렇게 인기많던 마시왕잔치국수 한동안 없어져가지고 찾았는데 처음엔 어디 아파트단지 상가에서 하시더니 이제는 이사를 한번 더 하시고 자리를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위치도 좋고, 자리도 꽤 크더라구요.
메뉴판 대신 찍어온 영수증 잔치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게절메뉴 콩국수까지 저희는 꼬물이만두도 하나 시켰어요.
꼬물이만두 맛도 그대로네요 물론 시판만두긴 하지만 처음 먹었을 때는 신세계였다구요~
마시왕 잔치국수에는 이렇게 삶은달걀도 들어간다구요 국물맛은 그대로에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여기 김치가 그렇게 맛있어가지고 간건데 김치는 점점 가면 갈수록 실망을 하는 것 같아요.. ㅠ 하나도 안 익고.. 익은거 있냐고 여쭤봤는데 없다구 하더라구요.
비빔국수는 더 매워졌어요. 저희는 어찌저지 먹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너무 매워가지고 못먹겠다고 하시는걸 들었어요.
코로나 초기에 라면 사재기했거든요. 마트에 갔는데 앵그리너구리 일명 앵그리RTA 나와가지고 사왔어요. 짜파구리 해먹어도 딱 사천짜파구리처럼 맛있고 (스프 양은 조금 조절 해야하지만) 일반 너구리보다 3배 더 매워졌대요. 사나워졌다고 하니까 좀 귀엽게 느껴지네요 사나운 너굴이
덕분에 라면장이 좀 매콤해졌네요 앵그리너구리에 불닭볶음면까지! 코로나로 살아남을지언정 속이 안녕할지 참 (잘 살아있답니다현재)
앵그리너구리 구성은 똑같아요. 가루스프, 후레이크, 다시다, 그리고 오동통한 면까지
근데 후레이크가 좀 귀여워졌네요. 근데 저 아이도 스프가 들어가면 얼굴이 빨개져요! 못생겨지더라구요 ㅎㅎ
역시나 너구리는 오동통! 오동통한 너구리 먹어봤어요. 일단 정량으로 끓여서 먹어봤는데,정말 맵더라구요 저는 2스푼정도 더 물 넣어서 먹었어요. 이렇게 먹다간 정말 안될것같아서 2-3스푼 넣으니까 딱 맛있고 좋더라구요.
인간은 참 간사해요. 그렇게 앵그리너구리 한 2-3봉 먹으니까 이제 적응이 됐나봐요 너무 맛있어요. 매우면서도 입술 통통 부으면서도 먹게되는 맛 있죠 그런맛있는 맛이에요.
지금은 코로나19때문에 많이 돌아다지니 못하시겠지만,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명동 루프탑카페 카페동심에 한번 가보세요! 제가 가봤던 명동 카페중에 제일 분위기 좋은 카페에요~ 도심속에 루프탑카페라니!
Due to the COVID 19, currently it is unable to travel around the world, but when it's over, I recommend you to visit Cafe Dongshim, which is the rooftop cafe, located in Myeongdong, Seoul, South Korea.
It is close to Myeongdong station, the line 4, and it has cozy atmosphere.
Here's the menu. There are various beverages from coffee to frappes.
I had vaniall latte, javachip frappucino, and tomato ade.
메뉴는 다양한데요, 저는 바닐라라떼랑 토마토에이드 자바칩프라푸치노 먹었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선택권이 많고.
Einspanner was also available.
그리고 아인슈패너도 판매하고 있어요.
Homemade cookies and meringue were there too. We had meringue and it was good.
이렇게 직접 만든 홈메이드 쿠키랑 머랭도 판매하고 있어요.
There are seats both inside and outside, and outside of the cafe, there's artificial grass and they have made very idealistic atmostphere cafe.
내부좌석도 있지만 외부에 이렇게 피크닉 분위기를 내주는 예쁘게 꾸며진 공간이 있어요.
인조잔디 깔아놔서 더 좋더라구요!!
It's like having a picnic in the middle of the city!
도심속의 피크닉이라니 ㅠ 낭만적이지 않나요?
I really liked the vibe here. It was just awesome!
저 소파에 앉아있는것도 좋고 진짜 너무 여유롭고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처음엔 구경만 하고 들어와 앉아서 먹으려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서 먹기로 했어요.
At first, we just looked around and came back inside but we chose to go outside and have a picnic mood.
인스타감성이지않나요? 인스타 감성카페같은 느낌 팍팍 줄수있어 좋았어요
it is easy to take instagrammable pictures at Cafe Dongshim!
After a few hours of chatting, we ordered new coffees. Americano and vanialla latte.
수다떨고나서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를 추가주문했어요~
이거 진짜 미쳤어요!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올라간거! 진짜 맛있어요 배부른데도 다 먹고 왔어요!
This is LITTTTT!!!! It's icecream on the browny! and I just realized that there's whip cream on the browny. So it's icecream on the whipcreamed browny! thousands of calories.... lol
It's a must go place in Myeongdong I guess~. There's one more floor on the upstair, so it's quite a large cafe. I recommend you to go here because not many people know here.
명동 루프탑 카페동심 추천해요! 그리고 윗층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장소도 넓고 분위기도 좋은데 사람이 없어서 아쉬운 명동카페! 없어지면 안돼서 홍보합니다 ㅎㅎ
지지난주 정도에 새로 오픈한 수지집. 상현동 최초의 냉동삼겹살집인데, 알고보니 수꼬치 사장님이 가게를 확장해서 왼쪽은 꼬치집, 그리고 냉동삼겹살까지 해서 수지집으로 만들었다. 코로나때문에 오픈도 조금 연기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사장님이 수지 상현동에서 오랫동안 장사하시고 하셔서 다들 개업축하겸 먹으러 방문하시는 것 같다. 주말에 완전 바쁘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