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치장한 날 어딘갈 가야되겠다고 마음먹고 향한 삼청동 삼청동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삼청동카페를 찾아 헤매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다보니 레이어드 라는 카페가 이쁘고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는데 위치는 삼청동은 아니다. 안국역 바로 앞에 위치한 레이어드 카페
밖에서도 다 보이는 감성카페 레이어드 #레이어드메뉴판 #레이어드가격
우리가 시킨 음료는 아이스바닐라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꽉 찼다. 안에 이쁘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빵이 너무 많아.. 스콘이 정말 많고 맛있다. 물론 나는 하나밖에 안먹었지만!
우리가 고른건 솔티캬라멜스콘 저녁 늦게 가서 이미 재고가 소진된 빵종류도 있었지만 계속 생산해내는것같다.
하 솔직한 마음으로는 프랜차이즈에서 일해보니까 개인카페의 유통기한에 대한 의심이 좀 많다.. 그래도 여기는 핫한 카페니까 바로바로 나가고 유통기한도 잘 처리하시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이 늘었어
우리는 아이스음료를 시켜 밋밋한 컵을 받았지만 뜨거운 머그컵은 너무 귀여워 인스타그램 올리고싶은 사진을 잔뜩 찍었다.
이게 우리가 시킨 솔티캬라멜스콘 솔티드캬라멜스콘?
커피는 양이 많진 않다. 그냥 그냥 맛은 괜찮다 스콘은 내기준 엄청 맛있었는데 나는 스콘을 잘 모르고 내 친구는 스콘을 좋아하고 직접 굽기도 하는데 별로 바삭하지 않아서 별로였다고 조금 아쉬웠다고 했다.
안국역카페 레이어드는 한옥으로 되어있다.
위에 보면 살짝 한옥구조인데 안에를 요즘스타일로 힙하게 꾸며놔서 티가안난다
그리고 가운데 천장 뚫려있다! 일층짜리 카페지만 루프탑 느낌이 쬐끔 있다
아, 10시까지인데 9시 40분 부터 마감하는 것 같다. 우리가 스콘을 칼로 잘라서 먹었는데 한조각 남은 상태였는데 접시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가져갔다.. 대답하지 못한 내잘못도 있지만 뻔히 아직 음식이 있는데 가져가도 되냐니.. 여기서 좀 짜증났다
저는 유럽행 비행기티켓을 찾아봤어요. 기본적으로 2회 경유는 좀 힘드니까 1회경유를 최대로 해서 검색을 매일 했습니다. 비행기 가격은 오르락 내리락 매일 변경되기 때문에 정말 계속 찾아봐야 한다는 점! 특가때 사시면 제일 좋겠지만요.
각설하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차라리 대한항공을 왕복 138만원에 끊고 마일리지를 적립하자 였습니다.
(1회경유로 해서 가면 약 120만원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도 130초반대도 있었으나 일행과 같은 비행기에 타기 위해서 138만원대로 잡았고요, 그리고 중국 항공사랑 러시아 항공사는 일처리가 좀 미흡할 수 있고 만약 분실사태 등이 일어나도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중국 러시아는 좀 피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능하면 피하셨으면 좋겠지만, 중국/러시아 항공은 더 저렴하게도 가능합니다.)
숙대 앞에는 맛있는 냉면집이 많아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숙대 앞에는 맛있는집이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 뭐 없는건 없는.. 느낌?
진짜 이번엔 밀크티 버블티 집 엄청 많아졌고
냉면집도 육쌈냉면 설쌈냉면 그리고 골목식당 나온 오복함흥냉면도 있고!
대박이쥬
The weather's getting even hotter and hotter.
It's around 27 degree celsius... crazy hot isn't it!
It is almost summer now. In Korea, we eat Nangmyun (냉면) when we feel hot.
It's a cold noodle and it is really famous in Korea.
DongA Nangmyun is a place that sells spicy nangmyun but you can also try it without the hot sauce.
It isn't the hot sauce that you put in on the pizza, but the sauce that DongA nangmyun made.
동아냉면은 이태원점도 있고 보광동점, (거기가 이태원점인가..)
그리고 홍대에도 있고 숙대에도 있어요.
동아냉면, 처음에 뭔가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한번 뚫고나니 완전 맛집이라 자꾸 가게되는
그리고 너무 좋은건 만두를 1/2로 팔고
그리고 냉면도 소, 대 이렇게 사이즈를 나누어 팔아서 진입장벽이 낮아요.
양도 양이지만 가격도 조금 부담이잖아요 원치않은만큼 많이 시켜야할땐?
그래서 혼밥하기에도 좋은 숙대 냉면 동아냉면입니다.
DongA Nangmyun has a branch store in Itaewon Bogwangdong and also in Hongdae. (Hongil University)
DongA Nangmyun's biggest advantage is that it has different sizes.
It only sells three things, mul nang myun (nangmyun with water(?) in it) and bibim nangmyun, which is without water.
You can also try it without the spicy level.
Ah, what I mean is that you can order small or large depending on how much you want to eat.
Moreover, they sell dumplings as well and one full set of dumpling is 4 pieces,
but you can order half, so you pay half and get half.
Easy!
It is a great advantage because it is cost effective and also sometimes you want to eat something more but because of the cost you give up..
but in DongA nangmyun, you don't really have to!
So, it is a good place for eating alone in Seoul.
기본으로 시키면 매운 물냉 / 매운 비냉이나와요!
안맵게 하고싶다면 꼭 말씀해주시와요!
If you just order, then you will get a spicy one.
Make sure to order without sauce if you are unable to eat that.
저의 사랑스러운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소 를 시켰고
맛있는 면, 그 위에 소스 배 오이 냉면 그리고 깨가 뿌려진 모습이 보이네요.
동아냉면은 얼큰하니 맛있는데 옆에 소스통이 있어서 부족한 양념을 더 채워서 더 맵게!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설쌈냉면 엄청 좋아하는데 그거보다 좀 덜 매워요. 살짝 더 달콤한 맛
My lovely cold noodle is out!
I ordered a small plate.
Tasty noodle, with sauce, pear, cucumber, egg on it.
DongA Nangmyun tastes good, a little spicy, and there's a sauce on the table as well
so you can put as much as you want!
I am a big fan of SulSsam Nangmyun, which is another nangmyun place in Sookmyung Women's University, it is less spicy than that. It is a little bit sweeter.
만두 두알이 나왔어요
우리가 아는 그 왕만두! 왕크니까 왕맛있다
뭔가 이 만두를 먹으니 비로소 냉면집에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먹으니딱 좋아요. 배부르고!
And two pieces of dumplings came out!
Just enough to make me full
It was a great meal and I think I'm gonna visit this place at least once in two weeks?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존인물 프레디머큐리, 그가 어떻게 가수가 되었는지, 어떻게 퀸이 되었는지, 그리고 퀸이 어떻게 대스타가 되었는지. 아니지, 전설이 되었는지. 영화제목이 보헤미안 랩소디이다. 21세기 사람들에게 퀸은 보헤미안랩소디 라는 노래보다는 다른 노래들로 더 유명하다. I was born to love you 라던지, Love of my life 이라던지,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 등등. 발만 두번 동동 구르면 다른 사람은 박수를 짝 칠만큼, 퀸의 위력은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 까지 대단했다.
영화를 재미로 보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B급 코메디의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다. 여운이 굉장히 길다. 심야영화로 봐서 그런지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계속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를 흥얼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었으니.
후폭풍도 있다고 한다. 나도 프레디머큐리처럼 대단하고 개성있고 자유롭게 살고싶다고. 프레디머큐리는 대단해. 그런데 하나 충격적인 점은, 00년생 내 동생은 퀸을 모른다는 것. 깜짝놀랐다. 몇번 더 물어보니 노래는 알더라. 충격적이다 충격적.. 세상말세다.
위의 사진은 보헤미안랩소디 영화에서 나온 프레디와 메리. 그런데 그들은 실제로 영화를 통해 연인사이가 되었다. 실제 연인이 되어 데이트 하는 사진이 유포되었다. 그런데 실제 프레디머큐리도 많은 남자를 만났지만, 진짜로 사랑한 건 메리같다. 프레디머큐리의 남자친구들이 메리를 그렇게 괴롭혔다고 .. 그럼에도 프레디가 죽었을 때 프레디의 유산의 반인가 전부를 다 메리한테 줬다고 한다. 퀸의 저작권이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메리도 곧 있어서 남편과 헤어졌다고 하더라.
특히 이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고 전율이 올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2oy8dFjqc&t=1s
이 유튜브 영상은 실제로 1985년에 퀸이 참가해서 노래한 라이브에이드 영상.
정말 영화와 똑같다. 나는 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유튜브에서 퀸을 찾아보던중 라이브에이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싱크로율 하나하나 너무 똑같아서 배우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고 퀄리티 있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서도 단점 및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연출.
노래를 좀 듣고싶은데 들을라 하면 노래 꺼버리고 조금만 들려주고.. 그냥 프레디머큐리의 삶에 대해 너무 보여주고 싶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욕심이 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