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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집은 내가 가로수길에서, 아니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닭볶음탕집.

닭도리탕 이라고도 하지만 닭도리탕은 일본말이 섞였음! 닭볶음탕이 표준어로 맞아요.

 

친구가 목포집 가봤어? 해서 가보게 된 곳인데, 신사동 가로수길과는 약간 분위기가 다르다.

가로수길 먹자골목 (일명 세로수길)에 위치해있지만서도 파스타가 아닌 한식.닭볶음탕

웃긴건 여기 사람들이 엄청 줄선다. 2호점도 최근에 생겼다.

내가 간 날이 평일 6시반인데도 마지막 자리 나서 앉았다. 참 희안하지!

 

 

 

 

신사역 8번출구에서 도보2-3분이면 도착한다.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지하철 타고오시길

왜냐면 소맥을 부르는 맛이니까~

 

 

이건 목포집 메뉴판. 메뉴는 단촐하다

닭볶음탕 특대 대 중 소, 낚지볶음 생태찌개 알탕 갈치조림 새우탕

근데 그냥 닭볶음탕 드세요. 다들 그거 먹음. 그리구 냄새도 좋은.

 

볶음밥도 맛있고

우리는 테라랑 진로를 시켜 소맥을 먹었다.

 

 

신사 목포집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반찬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게 닭볶음탕 소.

가격은 20000원.

반마리정도인듯? 닭다리도 하나인걸 보니

 

친구가 닭다리를 안먹어서 내가 득템

짱좋음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는,

목포집 닭볶음탕에는 감자도 있지만 당근이 더 많다

실수로 씹을뻔

 

 

 

 

이 소스 양념이 일품이라서 진짜 계속 먹게된다.

그리고 소맥을 마시게 된다. 맛있다.

 

 

 

 

이건 볶음밥 2인분

볶음밥은 밥 반이 눌러붙어서 양이 적다.

다다익선. 많이 시킬수록 좋다. 이인분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양이 안많다.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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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이 글은 영화 감상평을 쓰는 글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많았던 책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로 나왔어도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책은 읽지 않았지만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 도대체 왜? 이게 왜 논란거린지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말을 썼구나. 

 

물론 나는 80년대의 사람이 아니다. 90년도에 태어나 현재 20대를 달리고 있는 젊은 세대. 82년생이 가지는 상징성은 없는 듯 하지만 항상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82년생만 힘드냐 72년생도 힘들고 62년생도 힘들다. 차라리 전쟁 겪은 32년생이 더 힘들겠다 라고 말꼬리를 늘리곤 하지. 정말 할말이 없다.

 

여태까진 남성의 삶을 다룬 얘기가 참 많았다. 남성신파극이라고 한다면 여성신파극은 정말 극소수에 달했다. 이제 여자가 좀 여자 얘기좀 해보겠다는데 왜 굳이 남자가 껴들어서 그게 뭐 힘들다 얘기하는건지? 이래서 우리나라 법이 아직 그수준인가보다. 피해자가 고통받았고 힘들었다는데 왜 제3자가 껴서 그게 뭐가 힘들다고 난리냐고 하는지?

 

 

 

영화를 보면서 '육아'에 대해 더 생각을 해보았다. 결혼이라.. 완벽한 결혼주의자도, 완벽한 비혼주의자도 아닌 중간. 결혼은 지옥불로 걸어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아주 조금이나마 있긴 하다.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신 것은 아니니. 그리고 주변에서도 많이 보았으니.

결혼이라.. 결혼은 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육아는.. 생각을 못해봤다. 24시간 내내 내가 혹은 남편이 케어해줘야하는 어린 아이.. 영화에서 그린 남편 대현은 일반적인 한국 남편보다도 더 자상하다. 육아휴직도 자기가 낸다고 하고 아이도 돌보고 말이라도 "내가 씻길려고 일찍왔는데" 라고 해주니까.

아 지금 참고할라고 네이버영화 명대사 칸 들어갔다가 진짜 환멸

돈안드는짓 세상에서 제일 잘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안본사람은 리뷰 못달게하면 안되나요?

 

 

엄마랑 같이 82년생 김지영 봐도 되나요? 라는 질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아빠랑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이미 이 일을 다 겪은 사람. 우울을 들추는 일 밖에 더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이 글을 보고 깨우쳐야 할 사람은 따로있다. 바로 방관했던 아빠. 시댁에서 엄마가 고생할때 티비보고 고스톱치고 하나도 돕지 않았던 아빠. 장모님 댁에 갔을때도 손 하나 거들지 않고 손님대접 받던 아빠. 

성별이 남자인 동생밖에 모르던 아빠. 김지석의 취향에 모두를 맞춘. 딸의 취향따위 알리가 없지 한평생 신경써본적이 없으니까. 그리고 김지석도 마찬가지로 누나가 무슨빵을 좋아하는지, 아니 적어도 무슨빵을 못먹는지 조차도 모르는 이기적인 무심함. 

 

그리고 정유미 연기 진짜 잘한다. 보는 내가 지친다..

너무 힘든게 육안으로 느껴진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이 든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김지영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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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다녀온 판교 양갈비집 이가네양갈비.

이가네양파이 라고 써있다 간판은. 주소도.. 그러면 이가네양파이 인걸까...

 

판교양갈비 이가네양파이는 판교역 4번출구 건너편에 있어요!

라스트리트 1층에 있고.. 회식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이가네양갈비메뉴 #이가네양갈비가격

 

가격은 좀 비싸지만 양갈비니까! 그리고 양등심이니까!

우리는 양갈비1 양등심1 온면1 하얼빈맥주1

이렇게 시켰어요

 

 

 

 

 

미친비주얼.. 한번 초벌되어서 나오기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진짜 너무 좋다 :-)

 

잡내 없고 맛있는 양갈비였어요

 

 

 

 

이렇게 다 구워주시면 행복

그냥 도란도란 맥주마시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끝!

주차장도 넓고 주차도 무료!

 

 

 

마지막으로 시킨 옥수수온면에도 양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아주아주 진해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가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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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판교도서관쪽엔 카페가 참 많은데요

카페라고 해야할지 밥집이라 해야할지.. 암튼 핫도그집이 몇달 전에 새로 생겼어요. 코니아일랜드 라는 핫도그집인데, 요새 오픈하는 핫도그집은 다 한국식 핫도그잖아요. 튀긴 핫도그! 여기는 정통 미국식 핫도그입니다. 배 별로 고프지 않을 때 끼니 때우기 좋고, 세트로 감자튀김이랑 같이 시키면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판교도서관 코니아일랜드의 베스트5메뉴는

오리지널, 필리치즈, 코니도그, 핫앤핫, 포테이토 라고 해요.

판교도서관에 어린이 청소년수련관도 있어서 애들 간식 먹이기 좋을듯?

 

 

 

제가 다녀온지도 두달이 넘어가서 아직도 sns이벤트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참여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받아서 핫도그랑 같이 먹었어요!

 

 

 

코니아일랜드 가게가 참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딱 핫도그 혹은 패스트푸드점 같이 생겼어요 ! 예뻐서 눈길이 한번 더 가는.

저는 코니아일랜드 핫앤핫 핫도그를 시켰어요.

매운게 제일좋아 :)

 

 

 

서판교카페 코니아일랜드 핫도그 진짜 맛있더라구요.

핫도그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다른 맛도 다 기대돼요.

 

 

매운 핫앤핫 핫도그를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진짜... 매운맛이 훅 왔다 갑니다

ㅋㅋㅋㅋ 마법같은 일

 

 

코니아일랜드 메뉴판 및 가격 두고 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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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남구로역 한신아파트 건물에는 조그만 식당들이 많다.

식당이라기보다는 호프, 술집 치킨집 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집도 있다.

파랑떡볶이 라고, 원래 이동네에서 유명한 것 같다.

엄청 저렴하고, 구로동 혼밥 하기 좋음.

남구로역이랑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직장인이 많아가지고 혼밥하기 좋은 장소가 많으면서 적다.. 

사람많으면 눈치보이잖아요,,

 

메뉴가 너무 마음에 든게

혼자가서 먹을라면 두개를 시켜야 하는 메뉴들 

떡순이 나 김떡순 같은게 아예 버무림메뉴로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다.

양도 많았다. 완전 사랑이다.

 

 

 

나는 혼자가서 못먹었지만 파랑떡볶이는 즉석떡볶이도 맛있나보다.

라볶이 쫄면떡볶이 쫄라떡볶이 ㅋㅋㅋ 귀엽다

짜장떡볶이 우동떡볶이 까지!

 

 

 

양도 엄청 많았다. 맛도 있었다.

다음에 재방문의사? 당연 있다

떡볶이 떙길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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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에서 아주 가까운, 판교역 2번출구 건너편 롯데마트 건물? 푸르지오건물에 위치한 아나바.

아나바는 스시랑 롤, 회덮밥 등을 파는 식당인데 아주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롤만 먹어봤는데 3-4번 방문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메뉴판 사진은 없고 롤 인기순위1위인 레인보우롤 2위인 엑스걸프렌드롤 으로 항상 주문했다.

근데 지금와서보면 엑스걸프렌드롤 이름 참 맘에안듦;; 전여친롤 ^_^

안바꾸나. 특별한 이유가 뭔데;

 

 

비주얼도 대박이고 맛도 미쳤다.

위에있는게 엑스걸프렌드롤, 아래가 레인보우롤

진짜 판교에있는 스시집중 최고일것같다. 개인적으로 인생맛집이긴 하다.

 

나는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지만 아보카도와 연어의 만남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엑스걸프렌드롤의 양 꼬리에 들어간 새우튀김은 진짜 맛있다.

판교 스시집 아나바는 새우튀김도 진짜 맛있음..

 

 

이건 레인보우롤

레인보우롤에 들어가는 크래미는 맵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다.

 

 

내쪽에 가까운 저 샐러드는 에피타이저용으로 나오는 샐러드다. 맛있긴 한데 배를 아껴두는 것이 좋다.

판교 스시집 아나바는 양도 꽤 많아서 둘이 롤 두개 시키면 한두조각은 항상 남겼던 것 같다.

뭐 다먹을수야 있겠지만 그래도 샐러드는 많이 먹는게 아니지..

 

비주얼은진짜 최고라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데이트하기엔 좀 별론가? 왜냐면 입 한가득 들어가서 좀 추할수도 있다.

그리고 내부가 크지 않아서 대기할 수도 있다 나 처음갔을땐 대기했음!

광교에도 있는 것 같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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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이렇지만은,, 포슷힝은 해야하니까 예전 사진을 주섬주섬.

열정도에 처음 갔던 날. 친구랑 같이 갔던 열정도 하나모코시

이는 왜냐면 다른 친구가 자기 인생맛집이라고 추천해준 라멘집이기 때문이다.

근데 남영역 열정도 하나모코시는 조금 다르다? 맛이 다르다! 

치킨라멘 이라는 점에서 많이 다르다!

 

영업시간은 12~14시

18시~21시 

이렇게.. 

 

근데 육수 떨어지면 영업종료! 크하 부럽다

근데진짜 찾아가기가 어렵다. 바깥에 종이로 막 하나모코시 이쪽!!! 붙어있는 화살표로 된 곳이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야함. 진짜 찾기 힘들엉. 우리 몇바퀴 돌았어요 ㅠㅠ

 

 

this is the menu.. according to naver

 

메뉴판을 보고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실제로도 그렇다!

 

그래서 토리소바 를 2개 시켰다.

그리고 코카콜라도 시켰다.

그리고 메뉴에 써있는데, 나오고 바로 먹어야 맛있다고 바로 먹으라고..

사진도 약간 후딱 찍고 먹었다

 

시간은 좀 걸렸던걸로 생각.

 

 

열정도 하나모코시, 이집 계란맛집,,

타마고 타마고 아이시떼루,, 흐엉 진짜 마시써 오이시이

타마고 추가했다. 나중에도 추가 가능!

 

 

닭 육수가 진짜 진하다. 그리고 면도 맛있고

직접 만든다고 들었는데 (사장이 일본인)

맛있다..

 

코카콜라가 저 병에 들어서 나온것도 좋았고

오이소금절임도 좋았다. 맛났다. 확실히 다른 라멘집이랑은 다르다.

 

 

그리고 저기 올라가있는 저 치킨이 진짜 맛있다.

엄청 부드럽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지만 스팸 통조림을 안굽고 먹는..? 느낌?

근데 엄청 맛있다. ㅋㅋㅋㅋ 뭐라는거지

엄청 맛있고, 근데 좀 느끼해서 중간부터는 못먹었다. 이상한 느끼함이 있다.

한번쯤 가볼만 한 남영역 열정도 일본라멘집 하나모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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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필수코스 베태랑칼국수
20살때 전주 처음 가서 먹었을때 진짜 신세계였다.
친구가 맛있긴한데 그정도 아니야 했을때 나는 no라고 할 수 있을만큼 내 취향저격.

5년전 가격을 기억하자면 오천원이었던거같은데
물가변동과.. 인기상승과.. 몰라 하여간 지금 가격은 8000원 이다. 비싸.. 친구가 최근에 롯데백화점에 입점된거 봤다고 했는데 그땐 가격 7000원 이었다구..
최근에 가격 8000원으로 오른듯.


고터 센트럴 베테랑칼국수는 베테랑분식으러 나오는듯?
위치 찾아가는건 호남선(센트럴) 쪽으로 쭉 가면 된다.
삼백집 옆에 있더라. 전주 맛집들이 서울로 올라왔당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매우 바빴다
알바생들 시급 많이줘라..

휴가철이고 터미널 이라는 특성상 브레이크타임 없다.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바빠서 재활용 할 시간도 없을거같긴한데 내 단무지에 고춧가루가 좀 묻어있긴 했는데 에이설마 했다. 깍두기꺼겠지.



미친 비주얼의 베테랑칼국수가 나왔다.
그릇이 뭔가 좁고 그렇게 크지않아서 아.. 했는데 왠열
진짜 안에 엄청 많이 들었다.

사실 고터 베테랑 두번째 방문이다. 처음 막 생겼을때 엄마 막 가자고 해서왔는데 그땐 좀 너무 맛없어서 민망했다
근데 몇년이 지나고 자리를 잡아서 맛도 제자리를 찾았고
면도 하나도 안불고 너무 맛있다. ㅠ 이래야 베테랑칼국수지

고속터미널 칼국수 베테랑칼국수 앞으로도 이 맛 유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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