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술집 전집 막걸리, 꿀동동주 맛집 토담 - 3차까지 달리기

요즘 코로나가 극성인데, 숙대 갈 일이 있어서 친구들을 모았다.
직장이 근처라 바로바로 나오는 칭구들 ^_^ 짱이다

숙대 술집 토담 메뉴판이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은데 우린 저녁 안먹고 여기서 1차 2차 3차 다 달렸다.
미쳤다

마침 이 날 비가내려서 토담으로 정한걸 칭찬받았다. 꿀동동주 칭찬해~

우리 1차 메뉴는 모듬전
2차는 치즈제육볶음 + 날치알주먹밥
3차는 돼지고기김치찌개

다 맛잇었다. 막 엄청 맛있다기보단 무난무난 맛있었다.

꿀동동주가 먼저 나왔다.
막걸리 한 두개정도 분량인듯. 하나는 절대 아냐
양이 많고, 꿀을 저어야하는데 잘 안녹는다.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나중에 덩어리채 먹게된다.
처음에 살얼음이랑 같이 나와서 더 좋다.

사진이 좀 뒤죽박죽인데 얘는 치즈제육.
치즈제육볶음이랑 콩나물제육볶음중에 고민을 좀 했다.
직원분한테 물어봤더니 그래도 치즈제육을 추천해주셔서 치즈제육으로 시켰는데
여윽시 맛있다. 비계는 좀 있는 편

이상하게 올때마다 치즈찜닭 이런거 먹었는데, 제육도 맛있다. 떡도 들어있구

모듬전도 맛있다.
아 근데 냄새가 진짜 다했다. 토담에서다른사람이 전 시킬때 마다 냄새가 아주 좋다.
옛날 소세지전도 좋은데 고추전? 고추깻잎전 저게 아주 맛있다.
김치전도 좋은데 고추전 더먹고싶었다. 3개 다 내가먹ㅇ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김치찌개는 끓여져서 나온다. 막 엄청 깊은맛이라기보단 좀 달달?
그래도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우리 1,2,3차해장까지 다 하고 나왔다. 진짜 15분만에 순삭하고 ㅋㅋㅋ

옆에 낙서 할 수 있어서 좋다.
근데 자리는 많이 없다.. 이미 다 찼다..

나중에도 저 낙서가 남아있을까?
추억의술집 숙대 토담 막걸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