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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 젤존타워에 위치한 우마블

일단 위치도 좋고 발렛파킹도 되고 주차도 무료고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하니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맞춰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맛도 나쁘진 않았다만 사실 세가지 메뉴 중 정말 만족스러운 메뉴는 하나였다.

그럼에도 다른 메뉴들은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정자역 점심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정자역 우마블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런치에만 치중을 할 것이지만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런치는 오후 3시까지이니 시간도 넉넉하고 좋다.

소고기집인만큼 육회비빔밥을 먹어봤어야 하나 후회가 된다.

 

우리는 꽃게로제파스타, 함박카레스프, 순두부그라탕 을 먹었는데

꽃게로제파스타는 좋았다.

순두부그라탕은 토마토맛이 너무 많이 났어.. 그래서 좀.. 그랬다.

근데 엄마의 메뉴였던 함박카레스프도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는지 엄마의 수저는 자꾸 꽃게로제파스타로 향했다. 

차라리 고기를 시킬 걸 그랬나

 

 

 

우마블 순두부그라탕

 

비주얼과 이름, 완벽하다. 하지만 맛은 내가 알던 순두부가 아니야

차라리 그냥 순두부찌개에 치즈만 올렸다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토마토가 과하다.

아쉬웠다. 그리고 밥은 하나 나오는데, 토마토가 너무 강해.. 위..산.. 맛..같..아..

 

 

 

이건 에피타이저로나오는 샐러드

샐러드 아주아주 맛있다. 드레싱도 마음에 들고 토마토 껍질이 벗겨져서 나온 것도 마음에 들고

연근튀김도 맘에 들었다.

 

 

밑반찬은 평범했다.

 

 

꽃게로제파스타는 비주얼하면 비주얼, 맛하면 맛

빠질 구석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원래 전에 알던 쉐프님들이 로제파스타는 이도저도 아니라며 욕하느걸 들었기 때문에 로제는 내돈주고 안사먹는다만 이건 좀 맛있었다. 그리고 비주얼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만하면 아주 완벽해 했지.

 

함박카레스프도 별로였다.

한번 먹었는데 그냥 그랬는데 엄마는 별로였다고 했다.

결론적으로는 로제 드세요

고기 드세요

다른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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