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들어가기 전에,
저는 영화 기생충을 엄청 기대하고 본 1인이고 이 글에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들! 아직 안보신 분들은 영화를 보고난 다음에 다시 이 글에 들어와주세요!
아직 보기 전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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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어주세요 :)
감독봉준호출연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개봉2019. 05. 30.
기생충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개봉
2019. 05. 30.
"윗집 아줌마가 드디어 아이피타임 비밀번호를 거셨다~"
영화 첫장면에 윗집아줌마가 와이파이에 비밀번호를 걸었다는 대사로 시작되죠.
이미 반지하 인생, 전원 백수인 가족.
반지하 인생, 아무것도 없을 때 부터 윗집에 기생하고 살았다고 볼 수 있네요. 온 가족이.
온가족이 백수임에도 핸드폰은 슬로우동영상이 될 정도로 좋은걸 쓰는.
현실을 풍자한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정은 배우가 쓰던 핸드폰도 아이폰이였죠?
물론 오랫동안 고급진 주택에서 집사 생활을 했어서 필요했을수도 있지만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사는 인생에서 굳이..
봉준호감독은 영화에 PPL 안넣는다고 들었어서 약간은 의도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피자 박스를 접는 아르바이트를 하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4개에 한개 꼴로 불량이라는 말. 네명중 한명은 불량이란 소리겠지
이 소리에서 저는 송강호가 그 불량일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끝까지 기생충처럼 기생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근데 기정이 일수도 있겠네요.
그 셋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이 얘기는 뒤에 더 나옵니다.
이 피자박스를 접는 도중 소독차가 오죠.
송강호가 문 닫지 말라고 하죠. 덕분에 소독이나 해서 곱등이도 없애버리게.
이 장면도 복선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신들이 기생충이랑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족의 이름과도 연관있는거 다들 캐치하셨나요?
기택
기정
기우
셋
충숙
기생충
그리고
기정- [명사] 이미 결정되어 있음
기우- [명사]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또는 그 걱정
기정은 나중에 죽게되죠? 애초에 그 집에 있기엔 너무 훌륭한(?) 인물이었음이 드러나기도 하고
굉장히 똑똑하죠.
"민혁이였으면 지금 어떻게 했을까?"
"민혁오빠는 이런일을 안만들지!!!!!!!"
이 두 마디 대화에서 기우의 민혁에 대한 존경? 민혁처럼 되고 싶음과 기정이의 똑똑함과 현실성이 드러나죠.
사실 민혁이가 과외를 부탁한다고 들고 온 그 돌, 수석.
감독님께선 이게 판타지적 요소라고 넣으셨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이 돌이 집에 물이 다 들어와있있었을때 동동 떠있었다고 가짜돌을 준거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가짜돌을 가지고 와서 부탁할만큼 민혁이는 기우를 낮게 보는거죠.
그리고 술마시면서 하는 말.
"야 니가 맨날 술쳐마시는 공대생 늑대새끼들보다 낫지~"
하면서 다혜를 부탁하죠? 이 말은 넌 경쟁상대도 안된다. 라는 무시가 담겨있는 말이죠.
그 수석? 초석? 을 주면서 박서준이
이 돌이 재물운을 가져다줄거야 라고 하고
송강호가
"참으로 시의적절하구나"
라고 하죠
그때부터 최우식이 그 돌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계속 상징적이라는 말을 하고.
그 후로 돈도 벌고 일도 잘풀리니까 그 돌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온 집안이 다 홍수가 나서 체육관에 가서 잘때도 그 돌을 가져가죠.
이 돌이 자꾸 나한테 붙는다고.
하지만 마지막에 다송이 생일파티에 그 돌을 가져가요.
내가 다 책임진다면서 그 집에 가져가고, 돌을 가지고 지하실에 가죠.
그거, 이정은과 남편 죽이려고 그런거에요.
아마 아빠가 무계획 얘기를 하고난 이후에 결심을 한 것 같아요.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바로 무계획이야.
인생은 계획대로 안되거든.
계획은 세워봤자 틀어지기만 해.
계획이 없으면 틀어질 일도 없고
무슨 일이 닥쳐도 아무렇지도 않지."
이미 대만카스테라 사업을 하다 망하고 치킨집 하다 망한 기택.
나름대로 삶에 대한 계획이 있었지만 다 무너진거죠.
대만카스테라 얘기는 봉감독님께서 꼭 필요한 소재였다고. 종북 개그도 그렇고
대만카스테라는 일반 자영업자끼리의 출혈경쟁, 그리고 예약 받을정도로 잘되다가 보도 하나에 폭삭 망했죠.
그리고 순식간에 퍼져나가기도 했고.
아무튼, 기우는 이때 결심을 한 것 같아요.
자기가 시작한 일, 자기가 끝내겠다고.
그리고 결말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죠.
결말에서는 기우가 아빠에게 편지를 씁니다.
계획이 생겼다고. 그 집을 제가 사겠다고.
그러면 아빠도 더이상 숨어서 기생하는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송강호 대사에서 계획을 하면 일이 틀어지기 마련이라고.
기우의 계획과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것임을 암시하네요.
종북개그는 진짜 이정은배우가 너무너무 잘살리기도 했는데
그 사람들이 지하 벙커에 사는 사람들이잖아요? 근데 지하 벙커는 사실상 북한때문에 만들어 둔것이고.
연결성이 있다고 봉감독님 인터뷰에서 봤네요.
대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기우가 돈을 조금 벌어오고 가족은 필라이트 맥주를 마십니다.
7캔 만원이죠. 가난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돈을 좀 벌고난 후엔 4캔 만원 하는 수제맥주로 바뀌네요.
사실 이 가족이 돈 벌어서 한거라곤 고기먹고 조금 더 비싼 맥주 마신 것 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 같네요.
Q. 이선균 조여정 부부의 애무씬, 꼭 필요했나?
개인적으론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조여정의 역할이 너무너무 컸어요.
어떤 사람은 베드신때문에 조여정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베드씬은 조여정만 나온거도 아니고 이선균도 같이 나왔구요
그리고 조여정은 정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한 연교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정말 완벽한 부자집 사모님이었어요.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백치미 넘치고 돈 많으니 걱정도 없고 애들 교육에 좋다는건 해주려 하고.
그리고 그 장면이 드러내는건 아무 애정 없이 관계만 하는 관계? 를 드러내는 것 같았어요.
송강호의 "그래도 사랑하시죠?" 와 연결되는 것 같고
가부장적인 가장. 딱 그정도 아닐까요. 아들이 안보고있다고 해도 저기 있는데.
그리고 "꼭 내 차 뒷좌석같다" 부터 시작해서 자신들이 저급하다고 표현했던 카섹스, 버린 팬티, 그리고 마약.
포장한 자신들과 밑바닥 자신을 표현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걸 숨어서 듣고있어야 하는 기우 가족. 수치심 비참함 느끼면서도 그래야 살 수 있으니.
나중에 기어나가는 장면 진짜.. ㅠㅠ 벌레같았음..ㅠ
의도한거 알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사사삭 사라지는 느낌.
아 근데 막 시계방향ㅋㅋㅋㅋㅋㅋ 이랑 뭐.. 진짜 초 하이퍼리얼리즘..
오래된 부부 오래된 연인 느낌 ..
이 장면이랑 대조되는 지하벙커 부부의 삶
거기도 콘돔 엄청 있었죠.. 인생 밑바닥에 살면서 즐길게 그거밖에 없으니.
부자나 거지나 똑같다는걸 보여주는거같기도 하고.
이 영화가 여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조여정을 또 그런식으로 소비했다는 시선도 있지만, 그거야 말로 조여정 이라는 배우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발언이 아닌가 싶네요. 이 연교라는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살린 사람인데.
/
그 한우 넣은 짜빠구리, 기억하시나요?
그 장면에서도 의도치 않은 선이 보이죠.
다송이가 짜파구리 안먹는다고 충숙에게 먹으라고 하다가
아, 여기 한우들었지? 애들 아빠 먹으라고 해야겠다.
라는 말에도 은연중 무시가 들어있어요.
이 그림, 다 보고나니 정말 소름이지 않나요?
그 이정은님 남편이잖아요.. 다송이 너무 불쌍해요.
앞으로 제대로 살수나 있을까요 저 가족이?
그리고 다송이 생일때 케이크 먹던 다송이에게 올라오던 그 모습이
정말.. 이런말 해도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바퀴벌레같았어요ㅠㅠ
의도한거죠. 의도한건데 정말.. 정말 경악했어요
같은 집에 살고 같은 부모 밑에 자라지만 애정결핍인 다혜.
다혜에겐 짜파구리 먹으란 말도 한마디 없죠
오죽하면 한번 본 과외쌤하고 사랑에 빠지겠어요. 진정한 사랑은 아닐테지만
이 영화. 정말 이정은 배우님 없이는 불가능하다.
영화 앞부분에는 약간 어수선한. 그냥 블랙코미디의 범죄스릴러? 느낌이 약간 난다면
비오는 날 인터폰 씬부터 완전히 뒤바꼈죠.
분위기가 조용해지고 진짜 저는 머리끝까지 소름이 끼쳤어요.
지하실 열려고 온몸을 이용해서 미는 장면
진짜 미치는줄 ㅠㅠ 너무 무섭고..
역시 믿고보는 이정은.. ㅠㅠㅠㅠ 진짜 너무 무섭네요 부부가..
그리고 들어가서 남편한테 젖병에 우유랑 바나나를 까주죠
볼때는 불쾌했는데 아기가 생각났어요. 엄마 없이 하루도 못사는 아기.
모두가 기생충인 상황에서도 이정은 없으면 못사는거죠. 굳이 따지자면
이정은에 기생하는 남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빵터졌네요
이거 계속 생각나지 않나요?
근데 봉테일이라서 그런건가요 왜 자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지
독도는 우리땅 멜로디니까.. 독도는 우리땅을 .. 주장하는..걸까요?
이건 그냥.. 쓴거같기도 하고
이 반지하 구조.
집 앞에서 노상방뇨 하는 사람이 있어도 힘없고 돈없을 시절엔 찍소리 못하다가
돈도 좀 생기고 직업도 생기니 가서 싸우게되죠. 물잔치 한번 하고.
이것도 민혁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민혁이 처음 돌을 가지고 왔을 때
노상방뇨 하는 사람에게 큰소리치고 싸우잖아요.
그리고 이 반지하 집.
폭우가 내려도 다송이의 장난감 텐트 안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아요.
하지만 장난감 텐트도 막는 물을 집이 막질 못하네요.
빈부격차가 여실히 드러나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부자집: 높은 곳
못사는 집: 아래
이 구조를 잘 사용했는데요
반지하 사는 최우식이 처음 과외를 하러 갈 때
끝없이 걸어 올라가죠. 그 언덕을.
그리고 비오는 날 그 집에 숨어있다가 도망쳐 나왔을때.
한~참을 걸어 내려가죠 .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그 바닥을 잘 표현 한 것 같아요.
비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니까. 물이 한없이 흐르는 계단을 지나.. 집에 도착하니 아수라장이 되어있고.
저는 박소담이 그 역류하는 변기에 앉아서 담배피던게 그렇게 멋있어보이더라구요.
크.. 진짜 저기서 뭔 생각이 들었을까 싶고
봉감독이 일부러 화장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요. 진짜 반지하 화장실은 저렇게 생긴데가 많대요. 그냥 평평하게 만들면 역류한다고.
거기서 얻은.. 화장실 변기 역류씬이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쓰니 좀 더럽지만
개인적으로 이 장면
무슨장면이냐면 송강호가 이정은 천식있다고 거짓말하고 집에왔는데 알러지파티 일어난 장면인데
이 계단 오르는데 상체에 변화가 없어서 집에 무빙워크있나 싶었던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담입니다.
저 표정, 진짜 너무 ,, 리얼했어요
포스터로 써도 될듯
"냄새가 선을 넘지."
선 넘는걸 싫어하면서 자신은 아무 신경안쓰고 선을 넘나드는.
영화에선 냄새를 가지고 분류를 합니다.
이사가지 않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냄새죠. 반지하 냄새.
다송이는 이 넷에게 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죠.
이선균에게 "사랑"이 발작버튼이듯, 송강호에겐 이 "냄새"가 발작하는 스위치인듯.
마지막에 이선균을 찌를때, 자신의 딸은 죽어가고 자기 아들 쓰러져있고
혼이 나가있었는데 코막고 시신을 들어올려 차키를 빼는 이선균을 보고 발작한거죠.
열등감. 자격지심.
나는 반지하고 그 남편은 지하실인데. 나한테 하듯이 똑같이 코를 막고.
나랑 지하실이랑 똑같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 냄새 얘기할때 지하철에서 나는 냄새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자기는 지하철 타본지 오래되어서 기억 잘 안난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아빠의 모스부호를 알아내고 해석하는 장소가 지하철..
그리고 전에 네 가족이 술마시다가 충숙 (아내) 멱살 잡고 둘이 깔깔댄적 있었죠
그때 진짜 때리는줄 알고 겁먹었는데 깔깔댔잖아요
그게 기택의 폭력성을 미리 깔아두는 복선이었을수도..
이건 tmi인데 원래 역할 생각해둔건 김주혁 배우였대요.
근데 그 다음으로 이선균이 잘 어울리는듯..
그리고 빛.
부자집엔 빛이 아주 잘 들어오죠. 정원도 있고.
반면에 반지하 지하는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요. 그래서 곰팡이가 잘 생기고 퀘퀘묵은 냄새, 눅눅한 공기
그런걸 영상으로 아주 잘 담은 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정말.. 지하실 느낌이 많죠
영화 전반적으로 굉장히 많은 풍자가 들어있었네요.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이 인디언도. 인디언이 원래 땅을 빼앗긴 부족.
여기서도 추가수당 준다고 언짢아하죠 이선균이. 자기는 선을 무지하게 넘네요.
사실 반지하가족과 지하 가족이 서로 합심하고 넘어갔으면 평생 숙주를 쪽쪽 빨아먹을 수도 있었잖아요?
근데 분열이 일어나는거죠. 이것도 너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민들이 서로 갉아먹는거잖아요. 서로 죽이고. 부자들은 여전히 이래나 저래나 잘 사는데.
그런게 생각이 났고
그 지하실 남편분도 그렇고 송강호도 그렇고
그 지하실에, 그 밑바닥에 숨어 살면서 왜이렇게 박사장님을 존경하고 미안해하는지 (미안해하는건 인정)
정말.. ㄹ대통령때처럼 저 아래사람들이 공주 걱정하는 것이 생각났네요.
이 집에서 가부장적인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요.
이 일을 처음에 시작한건 최우식.
사모님한테 말하러 올라오는 이정은을 발로 차서 무마한건 엄마 충숙
결국 죽게 되는건 딸 기정
정작 사람을 죽인건 아빠 기택
현실을 너무 잘 꼬집으시는 것 같네요.
대단한 작품 기생충으로 칸에서 황금종려상도 받고
덕분에 저희는 엄청난 영화 하나 봤네요. 명작입니다.
이 포스터 의미, 봉감독님께선 모른다고 하셨지만 스포될까봐 그렇게 말씀하신걸 이젠 알았네요
누워있는 죽은사람은 기정이
검정색으로 테이프 처리된 사람 가해자
흰색 테이프 피해자
혹은 기생충과 숙주
그리고 ㅋㅋㅋ 그 문서위조하는거 ㅋㅋㅋ 연대로 햇잖아요
봉감독님이 연대출신이여서 그런듯? ㅋㅋ 보통 서울대 하지않나?
그리고 마지막 포스터도 좀 소름돋는데 이 사진 한장에 모든의미가 다 담겨있죠
모든 인물과.
두 가족 그리고 누워있는 (죽은) 이정은
그리고 왼쪽 상단 액자에 담겨있는 그의 남편.
숙주는 신발을 신고있고 그 집에 기생하는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있지 않죠
숨어사니까. 언제나 도망갈 수 있게 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사사삭....
하 너무 명작이네요
숨은 의미가 너무 많아요!
봉감독님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여자배우들이 더 돋보이는 영화였어요. 물론 분량은 최우식님이 많지만 ㅋㅋㅋㅋ
조여정 배우님 이정은 배우님 장혜진 배우님.. 진짜 대단했어요
그리고 그 남편분.. 박명훈님 !!! 정말 대단했어요!!
박명훈 배우님도 칸에 가셨다고 해요! 서운할뻔 ㅠ ㅠ그치만 그 무대는 스포될 수 있어서 안올라가셨다구 ㅠㅠ
정말.. ㅠㅠ 소름끼치는 연기 대박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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