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 태화장 이라는 아주대 국밥 맛집에 다녀온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태화장은 아주대의 자랑이라고 할 정도로 수원 및 아주대 및 팔달구 우만동 지역 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래된 명성을 가지고 있고 냄새안나는 부산 국밥을 판매한다고 유명해요. 수육백반의 가성비가 아주 좋고 야들야들 수육이 아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태화장은 운영시간이 오후 3시까지에요! 그래서 아예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야되는데 아무래도 수원 국밥 맛집이다 보니 대기가 있더라구요. 제가 얼만큼 기다렸는지 알려드릴게요.
수원 태화장에 도착하면 먼저 입구쪽으로 가서 종이에 인원, 메뉴를 적고 번호표를 받아야 합니다. 수원 국밥 맛집이라 아침부터 점심 늦은시간까지 사람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몰라서 번호표 작성을 안하고 기다리다 순서가 몇 번 밀렸어요. 그리고 번호표는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벨로 알려주니까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저희는 평일 오후 1시 조금 덜 된 시간에 도착, (12시 40분정도) 약 20분 대기했어요 (태화장 웨이팅)
평일임에도 사람이 끝도 없이 오고, 사실 아주대 학생보다도 근처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및 주민들의 찐맛집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아마 주말은 예전 유치회관처럼 거의 1시간 기다릴 생각 하고 와야될 것 같아요.
태화장 아주대 본점
주차: 옆에 주차장 있음, 근처에 공영주차장 현재 공사중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3시 클로징
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아주대 태화장 메뉴판과 가격을 가지고 왔습니다. (2022년 10월 기준)
돼지국밥 9,000원 오소리국밥 9,000원 섞어국밥 9,000원 수육백반 10,000원 된장찌개수백 10,000원
수육 소 25,000원 대 30,000원 주류 4,000원 음료수 1,000원
저희는 2명이서 방문했고, 돼지국밥 1, 수육백반 1을 주문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태화장 수육백반은 거의 설렁탕 내지 곰탕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뽀얀 국물안에 건더기는 없어서 친구의 돼지국밥에서 훔쳐왔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을 찍어봤습니다. 전형적인 국밥집 반찬인데, 수육백반도 시켰기에 쌈이 같이 나오는 건 너무 좋았습니다. 부추와 깍두기 다 맛있었고, 공기밥은 기본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국밥이니까) 그리고 소면도 같이 나와서 말아 먹었는데 맛이 좋았어요. 고추는 청양고추가 아닌 오이고추쯤으로 느껴졌는데 된장이 넘 맛있어서 아마 수원 태화장 된장찌개수백도 엄청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사진을 비교하면 어떤게 돼지국밥이고 어떤게 수육백반에 나오는 탕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수육백반에 나오는 탕에는 건데기가 없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먹은 수육백반에는 안에도 건데기가 있었어서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
돼지국밥에 들어있는 건데기는 살코기여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격대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뭔가 다대기를 많이 넣어도 제가 생각하는 얼큰한 국밥의 비주얼 및 맛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심심하게 진한 맛이 있는 국밥이다 라는 것이 저의 수원 국밥 맛집 태화장에 대한 솔직한 후기 및 평가입니다.
하지만 수육은 정말 퀄리티가 좋아요. 가격 대비 수육이 많이 나오고, 살코기가 야들야들하고 같이 나온 무말랭이가 진짜 맛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수육 특성상 조금 기름지달까요? 다 먹고 아마 한점정도 못먹고 나온 것 같습니다. 아마 태화장의 시그니처 및 아이덴티티는 국밥보다 수육이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던 첫 방문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는 한 번 정도 더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대기를 약 30분씩 하고 (평일 점심 1시 기준) 가기에는 수지에 탑골순대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맛있어서 저는 한번 더 생각해보고 갈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작성한 수지 탑골순대국의 후기이니 태화장에 관심있어 찾아오신 분들은 여기 글도 확인해보시면 근처 국밥 맛집에 대한 정보 더 알아가실 수 있을겁니다 :)
https://yls4012.tistory.co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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