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s with me 윤스

이건 오늘 방금 전 사진이다. 출근길에 보이는 한강이 간만에 보기 좋다. 하늘도 이정도면 꽤 맑고, 한강도 어느정도 정비가 된 것 같다. 지난주에 퍼붓듯이 내리던 비도 이제 잠잠해지고 방 창문을 열어놓고 다닐 수 있다.

과거의 오늘
아이폰 감성 기능인데, 흡 나 작년 이때 베네치아에 있었네.. 기억난다. 레몬첼로 잔뜩 사놓고 셔서 못먹은.. 베니스부터 레몬첼로 가지고 피렌체 로마 다 가지고 다녔던 것 같다. 결국 마지막에 소진했나 그랬을걸
이젠 기억력도 가물가물 가물치!
조금 슬프다. 이런 잔 기억 진짜 잘했는데, 뒤돌면 까먹는다. 디지털치매일까 알콜성치매일까 그 중간일까, 혹은 젊음의 산증일까(?)

내새끼 넘나 귀엽구로
요새는 아구! 이렇게 부르곤 한다. 버젓이 이름이 있는데, 아구 아구 (아가) 왜케 귀여운거야 우리 아구~ 이렇게 노래부르듯이 불러줘야 제맛이다.
너무 귀엽잖아?

어제 편의점 플렉스했다. 증말 미쳤다 이게 다 얼마니
아니 맥주먹자고 하드니 왜 위스키를 산거니 이 사람드라
갑자기 블로그에 작성해야하는 글이 생각나서 호다닥 하고 갔더니 맥주가 위스키가 되어있었다. 씨그램과 위스키, 그리고 영국 국기가 그려진 박스를 매우 사랑하던 재유니
박스 뿌셔버린 재호님 ㅋㅋㅋ 오늘 빵사달라고 징징댔는데 탱이가 안사줘서 내가 샀다
빵에다가 투게더 같이 먹으면 최고다. 결국 재호님이 하겐다즈 사왔다 개죠아 오예 그래서 꼬북칩 줬다!

재윤이는 김스낵을 좋아한다. 얌얌. 곰표 팝콘은 별로별로. 씨유에 왔는데 콘소메맛팝콘을 어떻게 안살수가 있나 이사람들..

그리고 마스크 하나 버렸다고 미안하다고 내꺼인거같다고 해서 재호님의 여유마스크 뺏어쓰고왔는데 알고보니 내껀 가방에 있었다. 그럼 그 마스크는 뭐야?-?

직원 중 한분이 파주로 이사갔다고 프라이빗 집들이를 초대해줬다. 근데 파주? 너무? 멀잖아? 그래서 포기..
아니 개성이랑 맞닿아있잖아?
Dmz 다녀오라고 했는데 말 잘못해서 dmc라고 했다. 그것도 맞긴 하지

우리 회사는 정말 신기하다
가끔 멋지다. 몰라 왜지? 회사 유튜브 내가 젤 열심히보는듯

성수 쭈전부리
진짜 여기는 전맛집이다. 전쭈부리 라거 해야해... 진짜 성수에서 이렇게 맛있는 전집 처음이야. 성수 전집 쭈전부리 흥해라 그리고 육전이 최고맛있다는것도 모두 다 알았음 좋겠다. 담에 비오는 날에 또 가기로 했다. 정말 맛있단 말이지!

그러고보니 그저께도 술 마셨네 나?
알콜성치매가 맞나보다!

그리고 울 이나언니 너무너무 천사 ㅜㅜ 어제도 당떨어져서 바쁜데 편의점 다녀와야하나 싶었는데 언니가 딱 간식 줘가지거 행복 ❤️
아직까진 좋다 회사생활 재밌다 ! 앞으로도 재밌길 퓨
직장인으로 사는것,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어제 라이브 하면서 굉장한 보람도 느꼈고. 돈이 안되는건 사실 내가 선택한건 아니잔아? 회사돈이지뭐 난 월급 나오고 .. ㅎㅎ 몰라 암튼 그래도 돈 만들어봐야지 뭐 .. 세상의모든직짱인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