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무려 2년전에 다녀온 벌집칼국수.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그 당시 너무 맛있었던 기억과, 또 가고싶어했던 내가 생각나기 때문에 맛에 대한 의심은.. 안하셔도 될 듯 하다. 

 

하지만 또 모르지. 강릉의 유명 맛집이기때문에 그때그때 맛이 좀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길. 그리고 지금같은 휴가철에 가면 대기 줄이 엄청 길다고 한다. 근데 또 그건 어딜가도 그래.. 전에 형제칼국수도 땀뻘뻘 흘리며 기다려서 먹었는데 너무 매워가지고 물타먹은 기억이 있다. 벌집칼국수는 진짜 맛있다. 적당히 맵고 칼칼하고 진해서 공기밥이랑 먹기에도 좋다.

 

 

 

 

강릉 장칼국수 맛집 벌집은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분위기다. 아마 개조한게 맞는 것 같다. 주변은 다 가정집이랑 주택가였던거로 기억을 한다. 매주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정기휴일이라고 써있지만 네이버에는 그냥 화요일 정기휴일이라고 써있다. 내 사진은 2년전 사진이니 네이버를 믿어보기로 하자.

메뉴는 단촐하다. 장칼국수 7000원, 공기밥 천원. 내가 방문했을 때는 6천원이었다. 가격이 좀 올랐네. 

 

 

반찬도 단촐하다. 두 종류의 김치. 하지만 김치는 거들뿐

 

 

 

강릉 맛집 벌집칼국수가 유명한이유 너무나 명백하다. 맛있다. 저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국물, 깨랑 들깨가루? 잔뜩 들어가서 너무 맛있고 찐하고 맛있다. 계란도 부드럽게 조화되는게, 취향 완전 저격당했다. 원래 내가 좋아하던 전주의 베태랑칼국수랑 비슷한 재질인것같기도 하고. 너무 맛있다. 배만 허락한다면 공기밥도 시켜서 먹었을 것이다. 조금 기다리는건 괜찮다. 이렇게 맛있는걸 먹는다니! 하지만 이 땡볕에 한시간 이상 기다리게된다면.. 조금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여름에는 국내여행으로 많이 가시던데 (하긴 그럴수밖에 없으니..) 강릉 벌집칼국수에 가서 이 맛을 다들 느껴보면 좋겠다. 

 

 

 

반응형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