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존인물 프레디머큐리, 그가 어떻게 가수가 되었는지, 어떻게 퀸이 되었는지, 그리고 퀸이 어떻게 대스타가 되었는지. 아니지, 전설이 되었는지. 영화제목이 보헤미안 랩소디이다. 21세기 사람들에게 퀸은 보헤미안랩소디 라는 노래보다는 다른 노래들로 더 유명하다. I was born to love you 라던지, Love of my life 이라던지,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 등등. 발만 두번 동동 구르면 다른 사람은 박수를 짝 칠만큼, 퀸의 위력은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 까지 대단했다.
영화를 재미로 보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B급 코메디의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다. 여운이 굉장히 길다. 심야영화로 봐서 그런지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계속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를 흥얼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었으니.
후폭풍도 있다고 한다. 나도 프레디머큐리처럼 대단하고 개성있고 자유롭게 살고싶다고. 프레디머큐리는 대단해. 그런데 하나 충격적인 점은, 00년생 내 동생은 퀸을 모른다는 것. 깜짝놀랐다. 몇번 더 물어보니 노래는 알더라. 충격적이다 충격적.. 세상말세다.
위의 사진은 보헤미안랩소디 영화에서 나온 프레디와 메리. 그런데 그들은 실제로 영화를 통해 연인사이가 되었다. 실제 연인이 되어 데이트 하는 사진이 유포되었다. 그런데 실제 프레디머큐리도 많은 남자를 만났지만, 진짜로 사랑한 건 메리같다. 프레디머큐리의 남자친구들이 메리를 그렇게 괴롭혔다고 .. 그럼에도 프레디가 죽었을 때 프레디의 유산의 반인가 전부를 다 메리한테 줬다고 한다. 퀸의 저작권이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메리도 곧 있어서 남편과 헤어졌다고 하더라.
특히 이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고 전율이 올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2oy8dFjqc&t=1s
이 유튜브 영상은 실제로 1985년에 퀸이 참가해서 노래한 라이브에이드 영상.
정말 영화와 똑같다. 나는 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유튜브에서 퀸을 찾아보던중 라이브에이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싱크로율 하나하나 너무 똑같아서 배우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고 퀄리티 있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서도 단점 및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연출.
노래를 좀 듣고싶은데 들을라 하면 노래 꺼버리고 조금만 들려주고.. 그냥 프레디머큐리의 삶에 대해 너무 보여주고 싶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욕심이 과했다.
영화를 보고나서 노래를 들으면 자꾸 웃음이 나오는 '갈릴레오'
영화.. 조금 아쉽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명작으로 남을 것 같다.
#보헤미안랩소디 #영화보헤미안랩소디 #퀸영화 #퀸 #프레디머큐리 #영화후기 #보헤미안랩소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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