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s with me 윤스

수요미식회 나온 김치찜집, 북촌 김치재에 다녀왔어요

안국역에 위치해있고 도보로 3-4분? 가까워요.

근처에 카페어니언 이라고 완전 인스타 핫플 카페 있는데, 밥먹고 거기 가는게 아마 많이들 그렇게 하실듯 하네요. 북촌김치재 내부는 솔직히 작아요. 그래도 다들 회전이 빨라서 그렇게 문제될 것 까진 없을 것 같네요.

안국역 점심 저녁 으로 둘다 무난한 메뉴죠 김치찜.

묵은지 갈비, 고등어 김치찜 등 무난한 메뉴들. 김치찌개. 닭볶음탕. 오겹살, 두루치기 까지.

묵은지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하고있는 북촌 김치재 

수요미식회에 나왔으니 엄청난 맛집이겠지 하고 기대하고 갔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다. 김치가 맛있고 김치를 많이 주신다

좀 짜다. 

이게 바로 묵은지 갈비찜 2인분. 양은 많다. 김치가 아주 많다.

김치 한포기가 나오고 우리가 잘라서 먹어야하는데 한포기가 아주 컸다. 마음에 들어. 하지만 좀 남았다.

그리고 반찬중 하나가 조미김인데 아주 탁월한 선택. 김치찜에는 김이랑 같이 해서 먹는게 최고지.

고기도 아주 맛있다. 등갈비에 해서 나오는데, 갈비가 아주 뼈랑 분리가 잘된다

부드럽다. 맛있고 살도 많아서 고기만 다 먹는데도 힘들었다.

술이랑 같이 먹어서 배 저장공간을 빼앗겼다.

라면사리가 기본으로 나온다. 라면사리는 나중에 먹을거 다 먹은 다음에 육수 더 달라고 해서 육수에 끓이면 된다.

근데 육수를 많이 안주셔서 면이 다 익었을 즘에는 완전 쪼그러들었다.

서비스는 별로였다. 친절하지 않았다. 힝

근데 이 치즈계란말이 아주맛있었다.

7000원인데 가격도 싼데 치즈가 많이 들어있었다. 계란말이도 아주 예쁘고 맛있다.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굳이 이걸 먹으러 안국역 북촌 까지 갈 필욘 없을 것 같다. 특별한 맛은 아닌?

그래도 맛있었고 양도 많고 가격도 괜찮았다. 다음에 온다면 고등어찜을 먹어봐야지

친절은 .. 그냥 그랬고.. 맛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