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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엔 직장인이 많은거에 비해 맥주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근데 나름 또 찾아보면 있음. ㅋㅋ 웃긴건 내가 판교에 더 자주오는데 친한언니가 판교 핫플 판교술집을 더 잘안다. 판교 맥주집 시즌은 언니가 좋아하는 펍이라서 같이 와봤다. 진짜 날씨만 좋으면 분위기가 아작난다. 판교 특성상(?) 루프탑이 없는 것 같은데 루프탑은 아니고 1층에 있지만 바로 앞에 탄천이 지나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판교술집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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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펍 시즌의 메뉴는 다양하다.

우리는 맥주를 두잔 시켰다. 아마 나는 블루문을 시킨 것 같다.

블루문은 진짜 사랑이다. 곧 유럽에 가는데 마음껏 먹을 생각에 행복하다.

그리고 사실 저녁을 배불리 먹고와서 안주를 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맥주를 여러번 시키다보니 입이 심심해져서 보다가 소세지를 시키게 되었다.

안주가 가성비가 아주 좋다. 안주가 많이 나오니 우리처럼 나중에 시키지 말고 처음부터 시키기!

그리고 나오는데 시간도 조금 걸린다.

 

 

이건 시즌으로 들어오기 전!

바깥에 하늘이 너무 예쁘던 하루.

 

 

 

소세지 안주가 나왔다.

옆에 감자도 같이 나온다. 진짜 양 많다.

잘라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ㅠㅠ 가위질을 조금 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하다.

 

 

자르면 이렇게 많아진다. 

양도 많고, 나는 매콤한 소세지가 너무 맛있었다.

크 독일 가면 소세지 엄청 먹어야지. 하루 3끼 소세지와 맥주, 생각만 해도 좋다.

 

 

먹다보니 이렇게 해가 저물었다.

판교는 밤이 예쁘다.. (야근의 힘)

근데 이날은 주말이여가지고 불이 막 켜져있지 않았다.. 조금 아쉽?

 

딱 저녁에 밥먹고 2차로 오기 좋은 판교 맥주집 시즌 Season

근처에 다른 맥주집도 있지만, 앞에 뷰가 있어서 내 맘에 쏙 들었다.

다음에도 여기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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